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이야.. 벌써 3주다.
사회라는 곳은 이해관계의 집합체라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은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고, 사장의 이해관계, 중간관리자의 이해관계, 직원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조직이 돌아간다. 우리가 밤을 새는 이유도, 상대를 평가하는 이유도, 주말에도 일에서 손을 놓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은 각자의 목적식과 상관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 다는 것은 태생적으로 자신의 이해를 위한 것이지 관계 그 자체를 위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관계에 있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을 것. 그래도 이해관계를 벗어난, '회사 사람'이 아닌 '친구'를 몇명이나마 만들 것.
주말엔 만화책을 빌려보고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토요일 밤 롯데월드에 혼자 와서 셀카까지 찍는 여성분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발견이엇고,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30분을 기다리기에 나는 너무 바빠졌다는 것은 씁쓸한 관찰 이었다.
토요일은 new joiner show 때문에 윔바웨빠를 외치며 아카펠라 연습을 했고, 일요일은 year-end party 밴드 공연 연습으로 바쁘다. 12월이 지나면 조금 더 여유있고 행복한 주말을 디자인 해야겠다.
첫 월급이 통장에 들어왔다. 물론 한달동안 막막하고 답답할 시간도 있었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월말이 되니 쏠쏠한 금액이 통장에 들어오는구나. 당장 급하게 돈이 필요할 곳이 없다는 점도, 월급을 배재하더라도 배울 것이 정말 많은 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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